추석명절을 앞두고 조상 산소에 벌초 가는 가정이 늘면서 벌에 쏘이어 응급구조 요청 등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가 되었다.
선조들의 묘소에 잡풀을 제거하기 위해 산소에 벌초를 하러 갔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벌에 쏘이어 응급실에 실려가 치료를 받는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처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벌에 쏘이기 전에 예방하는 법으로 야외 활동 시 벌이 좋아하는 단 음식, 과일을 가능한 먹지 말고 주변에 놔두지 말아야 하며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와 밝은 계통의 옷을 피하고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벌을 갑작스레 만났을 때는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하고 벌초 등 작업 시에는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사전에 벌집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벌에 쏘였을 때는 첫째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되 쏘인 부위에 벌침이 보이면 바로 뽑아내고 부위를 차갑게 유지하고 상황을 잘 관찰하다가 알레르기 반응 및 통증이 유발 되었을 시는 가까운 병원에 들러 치료를 받으면 되는데, 심하게 느껴지면 빨리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119 신고로 도움을 요청받도록 해야 한다.
<목포소방서 경동안전센터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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