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과 (사)한국초지조사료협회 공동으로 ‘산지(山地) 축산 활성화 기술개발 방향설정’이라는 주제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전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과 (사)한국초지조사료협회 공동으로 ‘산지(山地) 축산 활성화 기술개발 방향설정’이라는 주제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전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산지축산 관련 국내 연구현황 및 개발 기술 소개와 함께 향후 국내 산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있어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전남축산연구소, 국립축산과학원 및 (사)한국초지조사료학회의 초지 및 조사료 전문가들과 국내축산관련 대학교수, 국공립연구소, 축산농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심포지엄의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날에는 산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산지초지의 이용 및 운영에 따른 문제점 등을 발표와 질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하고, 둘째 날에는 조사료 생산·이용, 조사료 가공 및 품질 유지 등의 내용으로 총 70여편의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초지와 조사료산업은 축산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지축산을 통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천은 우리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기여해 궁극적으로는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국민보건 향상에 큰 도움을 주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산림청 등과 공동으로 협력해 산지축산 모델을 조속히 개발함은 물론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보급을 확대하여 축산농가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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