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는 한미 FTA 대응 및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올 초부터 10개읍면에 멜론 시범포를 조성해 요즘 수확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보성지역은 방울토마토 시배지로 하우스 재배 농가의 주작목인 방울토마토를 재배해 왔으나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농가소득이 점차 줄어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특히, 보성에서 생산되고 있는 품종은 무네트 멜론으로 백색인 설향, 황금빛을 띤 황금멜론으로 네트멜론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식용 부위가 많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요즘 생산되는 멜론은 상큼한 향이 색다른 맛을 더 해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히 요즘 출하하는 작부체계는 수박, 참외 등 타과채류와 경합되지 않는 시기를 선택하여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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