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무안군과 국제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일본 북나고야시 나가세타모츠 시장 등 6명의 방문단이 무안군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일본 북나고야시 대표단 방문은 2009년도 교류사업 협의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무안군청에서 개최된 양도시간 교류회의에는 양 도시의 교육장이 참석해 청소년 교류에 의견을 같이했고 북나고야시의 선진 복지행정과 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무안군은 금년 11월에 북나고야시에서 개최하는 국제교류박람회에 참석해 무안군의 관광지와 현황을 소개하는 사진전시와 지역특산품 판촉 및 경품 추천행사에 참가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어 방문단은 회산백련지와 초의선사탄생지, 무안국제공항, 톱머리 해수욕장 등을 시찰했으며 무안요를 방문해 전시실 관람과 다완제작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체험하면서 무안분청사기에 대한 감동과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무안군은 전형적인 농촌군이었으나 전남도청 이전과 무안국제공항 개항, 향후 건설될 한중산업단지, 기업도시 건설에 이르기까지 일본과 중국을 잇는 동북아 교류의 핵심축에 있는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시점에서 일본 북나고야시와의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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