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인터넷에서 가장 가까운 섬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9년 부터 신개념 역점사업을 추진한 온라인 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온라인 브랜드관을 개설로 완도군이숍을 비롯한 G-마켓, 옥션, 신세계몰, 11번가 등 인터넷 쇼핑몰의 가파른 성장세로 완도군 농수산물 판로개척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쇼핑몰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10월말까지 쇼핑몰 매출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완도군이숍과 온라인 브랜드관에서 지난 2009년 이후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해 전년대비 30%의 신장세를 보인 2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연말까지는 3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군과 업체가 상호 유기적인 판매망 구축으로 각종 이벤트와 오픈마켓 기획전, 고객 맞춤형 배송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연계마케팅 홍보 판매 전략의 다양화가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온라인브랜드마케팅 전담팀의 꾸준한 시장개척결과 온라인 쇼핑몰이 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판매처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며 “국내외의 온라인 시장을 대표하는 최고의 농수산물 전문 쇼핑몰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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