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011년 전국 수산물 브랜드 대전에 장흥 무산 김을 출품해 지난 1일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본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주최와 한국수산물유통가공협회 주관으로 전국에 있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수산물 브랜드대전을 실시했다.
1차 서류 심사, 2차 브랜드 인지도 조사로부터 3차 경영체 현장조사를 끝으로 4차 평가위원회 종합평가로 최종 24개 업체 중 대상에 장흥 무산 김이 선정되었다.
장흥군은 그 동안 장흥무산김 브랜드를 위해 2008년 5월 2일 전국 최초 무산 김 양식을 선포해 생산에 성공, 이듬해 장흥무산김 주민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장흥무산김(물김)에 대해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아울러 김 가공공장 친환경인증은 물론 USDA(미농무성) 및 EU 유기인증을 받았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지리적표시제 등록(제10호),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국내 및 해외 수출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무산김이 국내는 물론 세계 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어업인들이 힘들게 생산한 친환경 장흥무산김이 제값을 받아 어가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김형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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