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나주시장은 지난 14일 나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는 일본 돗토리현의 구라요시시 구로즈미 이타로시장에게 지진해일과 원전 폭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데 대한 위로서한을 보냈다.
임성훈 시장은 서한에서 “동북부를 중심으로 큰 지진해일이 발생해 미야기현의 해안도시를 비롯한 일부지역이 큰 피해를 입긴 했지만 불행중 다행히도 구라요시시는 인적·물적인 측면에서 큰 피해가 없어 안도한다”면서도 “앞으로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조속히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임시장은 또 일본인들의 차분한 대응에 경의를 표하면서“더이상의 인적 물적 피해 없이 정상을 회복하고, 올해 예정된 구로즈미 이타로 복원사업과 농업·복지 시스템을 중심으로한 교류활동이 원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주시와 구라요시시는 지난 1993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청소년 홈스테이교류, 시민교류단의 민간교류 등 88회의 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다.
<나주=신금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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