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스시설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오는 4월부터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적으로 LPG 호스를 사용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금속배관 교체 및 퓨즈콕 설치 등 안전장치를 무료로 설치하여 사고예방과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개선해 나간다.
금년에는 8천800만원을 들여 550가구를 개선하며 2015년까지 LPG를 사용하는 국민기초 생활수급자 전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과 가스안전공사는 지역협의회를 구성해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시공업체를 심사하고, 지원대상 우선순위 가구를 결정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별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완도=이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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