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전에는 해남 특산물인 겨울배추를 이용해 봄김장 담그기 체험과 시식회 등이 열리며, 김치를 즉석에서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가져갈 수 있다.
또 해남에서 생산된 겨울배추도 현장 판매될 예정이어서 배추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해남 겨울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을 김장김치가 제 맛을 잃어가는 시기에 매년 봄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해남군 농·수협과 생산자 단체 등 23개 업체에서 쌀과 고구마, 잡곡, 과일 등 90여 개의 품목을 선보이며, 우수한 해남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해남 겨울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봄 김장 담그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김동주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