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1일 보성군 율어면 선암리 상선마을에서 선암리 일대 마을주민, 관계 공무원, 기본설계업체 직원 등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 기본설계 및 추진방향 설명과 의견수렴 및 현장토론 등의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율어면 선암리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은 초암산철쭉군락지와 연계해 관광 휴양마을을 조성할 목적으로 금년 내 기본설계를 완료한 후 자문단의 협의를 거친 후 전남도와 산림청의 승인은 받은 후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된다. 기본설계를 토대로 실시설계를 완료해 2008년도 7억원, 2009년도 6억원 등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기반시설, 환경정화시설, 마을경관조성 등의 생활환경개선사업과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소득기반조성 등의 생산기반조성과 초암산 등산로 개설, 휴게시설 등의 산촌녹색체험시설 등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 대상마을 개발여건, 사업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사항 및 미비사항을 기본설계를 반영 보완해 7월말경에 최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남도와 산림청에 승인 신청한다.
또한 이 자리에서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산림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문 사항을 현지에서 질의하고 답변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열악하고 낙후되어 있는 마을을 각종 소득사업과 연계해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을 중앙부처와 협의,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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