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2일 나주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개·폐회식 공개행사 및 성화봉송을 연출할 대행사 선정이 완료되고 경기장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성공적인 대회운영이 점쳐지고 있다.
시는 25일 “연출대행사 공개공모 결과 (주)이벤트갤러리커뮤니케이션을 1순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며 “협상을 통해 계약이 완료되면 개·폐회식과 성화봉송 연출에 대한 세부실행계획 및 출연진 운영, 이벤트행사 등 행사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공모에는 전국에서 6개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행사실적, 재정건전성 등 4개 분야의 객관적 심사를 통해 1개업체가 탈락한데 이어 5개업체가 공개프리젠테이션에 참가, 홍경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모두 11명의 심사위원이 휴대폰을 반납하고 외부와의 연락은 물론 상호간 의견개진 없이 공정한 평가로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남체전을 통해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희망나주’의 특성과 발전적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힘차게 도약하는 미래 지향적 지역 이미지를 연출해 도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올해 4월 22일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나주공설운동장과 보조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또 이 기간 동안 ‘2011 영산포 홍어·유채꽃 축제’와 ‘나주 배꽃·유채꽃 전국사진 촬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신금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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