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농번기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방문 진료와 방역소독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서비스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시 보건소 직원과 사랑의 드림 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지난 26일 외서면 도신리에서 합동으로 펼치는 이번 봉사 활동은 독거노인 및 어려운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의료봉사팀, 이·미용봉사팀, 장수사진 촬영팀, 운동 관리팀, 밑반찬 배달팀, 가사 도우미팀, 피부 관리팀, 발 관리팀, 단학기공팀, 청암대 물리치료학팀 등 10개팀 전문봉사자들로 구성된 사랑의 드림봉사단이 참여해 양·한방 진료, 파마, 커트, 피부미용 써비스, 경락, 스포츠, 기체조, 웃음수련, 뇌호흡, 물리치료, 건강검진, 독거노인 영양제 보급, 장수사진 제작, 운동관리 등 건강서비스 뿐 아니라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종합적인 복지시스템이다.
시는 오는 9월부터 34인승 버스로 산간 오지와 벽지 주민들을 찾아가는 진료, 생활, 복지 통합서비스인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을 본격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통한 생활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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