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와 농림부에서 개최한 구례 야생화 압화(押花, Press Flower) 특별 전시전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구례군은 “지난 13~15일 국회의사당과 18~1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가진 구례 야생화 압화 특별 전시회는 닷새 동안 2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우윤근 국회의원이 주최한 국회 특별전 개회식에는 전남도내 지역구를 둔 서갑원(순천)의원과 신중식(고흥·보성)의원, 주승용(여수)의원을 비롯한 농림해양수산위원장 권오을 의원 등 전국 각처 국회의원 70여명이 참석, 야생화 압화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회 특별전에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이곳 사무처 직원과 일반 방문객 등 1만여명이 관람했으며, 정부 과천청사 특별전에서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새로운 느낌의 야생화 압화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출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야생화 압화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하고 “야생화를 주소재로 하는 압화 예술이 대중화 된다면 농촌의 미래 고부가가치 특화사업으로 경쟁력이 있다”라며 “구례 야생화 산업의 기반구축에 각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야생화 압화 특별전은 구례군 주최 ‘제6회 대한민국 야생화 압화 공모전’ 수상작과 민간 압화협회 회원 특별작 등 60여점이 선보였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 특별전이 구례가 야생화압화의 중심지임 를 널리 알리는데 아주 효과적이었다고 판단, 다음달 4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 청사 민원실에서 추가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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