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260억원을 들여 오는 2008년부터 정비하게 될 여수EXPO부지내 여수신항 북방파제(사진원안) 조감도.
여수EXPO 유치를 앞두고 EXPO 부지내 신항 북방파제가 정비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총공사비 260억원을 들여 오는 2008년 여수신항 북방파제 정비공사를 시작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시 행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 신항 북방파제는 노후 항만 시설로 분류되고 있으며 그동안 파도로 인해 피복석과 T.T.P(삼발이)가 유실되거나 상치콘크리트가 침하되는 등 파손이 심했다.
해수청은 이에 따라 지난 18일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으며 2008년 4월 13일까지 북방파제 단면을 재검토하고 정비구간의 시설에 대해 정밀 조사한 후 기술과 경제성을 살린 공법을 선택, 착공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노후 시설에 대한 정비 의미도 있지만 여수세계박람회 부지 내에 포함된 방파제 이기 때문에 정비공사가 완공되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시 행사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방파제는 동방파제와 함께 여수항이 미래지향적 다기능 항만으로써 세계적인 관광미항으로 손색 없도록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방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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