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1일 군 회의실에서 산하 공직자와 유관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고객 만족(CS)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강사(태평양 교육센터 손지원)를 초빙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무한경쟁시대 공직자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그 출발점으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친절마인드 찾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초반에는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공직자들이 다소 어색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3Go(보고, 웃고, 말하고), 123 화법(1분 말하고, 2분 듣고, 3번 맞장구 친다) 등 재미있고 현실감 넘치는 실습을 거듭할수록 자연스러운 민원응대요령에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특히 주민은 공무원이 베푸는 작은 친절에 기대 이상으로 감동한다는 역할 바꾸기 체험을 통해 친절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민원봉사과 안수정 직원은 “그동안 친절한 공무원이 되기 위해 나름대로의 노력을 했지만 표현하는 법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좀더 쉽고 즐거운 마음으로 민원인을 응대할 수 있겠다”며 교육소감을 밝혔다.
보성군은 이번 고객만족 친절서비스 교육을 가장 먼저 민원인을 빈번하게 대면하는 민원부서부터 실시했으며 앞으로 5기로 나누어 군 산하 공직자 및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민선 4기 군정방침인 고객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