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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세계박람회 전방위 외교전 |
2007년06월19일(Tue) |
오현섭 여수시장, 22일 ‘제4회 제주 평화포럼’서 홍보 활동
노무현 대통령·정몽구 회장·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 참석 |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노무현 대통령과 오현섭 여수시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외교활동이 눈부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현섭 여수시장은 18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41차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직후 21일 귀국, 다음날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제주 평화포럼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리셉션’에 참석한다.
이번 제주평화포럼에는 BIE회원국인 한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벨기에, 호주,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영국, 아일랜드 등 11개 나라가 참석, 2012년 세계박람회를 준비중인 여수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홍보의 기회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한 리셉션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고문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초청, 주관하는 것으로 박람회 선진 강국의 주요 인사들에게 여수유치의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오현섭 여수시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정몽구 회장과 함께 BIE 회원국 인사들과 1대1 면담이나 공식 만찬을 갖고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맘껏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평화포럼’인 이번 제주행사와 관련,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은 물론 세계평화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번 제4회 제주평화포럼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이해찬 전 총리, 정몽구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프리마코프 전 러시아 총리,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 주룽지 전 중국 총리, 도시키 전 일본 수상, 버시바우 주미대사, 새뮤엘 버거 전 미국 안보보좌관 등 국제적 저명 인사들이 참석한다.
여수시는 오현섭 여수시장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오현섭 여수시장은 프랑스 BIE총회가 끝나자마자 21일 바로 귀국, 제주에서 열리는 평화포럼에 참석해 외교전에 나서는 등 그야말로 하루도 쉼없는 강행군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1분1초도 소중하다는 신념아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여수=김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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