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이 지난달 여수 앞 바다에서 대규모 해상재난훈련을 가진지 한 달 만에 여수박람회를 대비한 자체 해상 훈련을 벌인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여수 앞바다와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266함 등 경비함정 9척과 승조원 120여명이 해상 종합훈련을 벌인다”고 밝혔다. 훈련은 해경이 바다 치안 유지를 위해 필요한 각종 장비와 물품 점검, 검문검색 및 조난선 구조, 화재진압 및 오염방제, 해상시위 진압 등 7개 분야 24종목에 걸쳐 이뤄진다.
해경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 등 실제 상황을 설정해 함정과 헬기가 입체적인 작전 훈련이 진행되며 21일 경남 남해군 세존도 인근에서는 해상사격 훈련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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