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서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에 걸쳐 미력면 용정리 살래마을과 노동면 금호리 대여마을의 노인회원 및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년생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회에 걸쳐 마을회관 및 우산각에서 마을별 30여명을 대상으로 국화 삽목묘 관리 이론 및 실습, 치매예방을 위한 구슬공예 실습 등 신체의 소근육을 자극하고 인식기능을 활성화해 노화되어가는 속도를 늦추는 계기를 마련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농촌마을 어르신에게 여러가지 게임을 이용해 기억력과 순발력을 향상시키고 또한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하게 여가생활을 즐기고, 전통 굿장단 익히기, 짚풀공예 등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기술을 보전하고 계승하는 역할을 부여하여, 농촌 어르신들에게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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