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 14과 2직속기관으로…주민생활지원과 신설 등 내용
총액인건비제 감안 현재 정원 601명 유지
보성군이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관련 3단계 시·군·구 행정자치부 조직개편 지침에 따라 주민생활지원과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을 개편하는 행정기구 및 정원관련 조례안을 지난 7일 개원한 제145회 보성군의회 임시회에 4일자로 제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1실 13과 2직속기관인 기구를 1실 14과 2직속기관으로 1과(주민생활지원과)가 신설된다. 다만, 총액인건비제를 감안해 인력은 현재 정원 601명을 유지키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금년 7월 1일 전국 232개 자치단체가 일제히 실시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행정혁신사업의 일환인 주민생활지원과 신설에 두고 보성군은 농업군의 특성을 살려 FTA체제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 지도과를 농촌지원과로 기술과를 기술보급과로 변경하고 농산과에 농산물 유통계, 녹차사업단에 녹차판촉계를 신설할 방침이다.
주민생활지원과내 생활기획계, 서비스연계계, 통합조사계를 두며 신설조직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회복지과 사회보장계와 자활복지계를 노인복지계로, 경제산업과 산업자원계와 투자유치계를 투자산업계로, 건설방재과 건설관리계와 재난예방계를 방재계로 통·폐합 운영하고 민원봉사과에 도로명 새주소팀, 보건소에 건강증진계를 신설하고, 자치행정과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보성 서울사무소를 운영한다.
또한 지역개발과 지역계획계를 도시경관계로 지역개발계를 행복마을계로 읍·면 복지담당계를 주민생활지원계로 변경하는 등 정부와 도의 역점시책사업과 연계시키고 주민이 알기 쉬운 내용으로 계 명칭을 변경한다.
한편 올해부터 실시되는 총액인건비제와 관련 열악한 군 재정여건을 감안해 현 정원 범위내에서 부서간 기능을 조정하고 운전기능직 일부를 사무기능직으로 전환하는 등 인력을 재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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