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300’(감독 잭 스나이더)이 예매 사이트부터 먼저 석권했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맥스무비에서 60.4%, 인터파크 41.4%, 티켓링크 51.6% 등 각 영화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쏜다’, ‘1번가의 기적’ 등 국내영화들의 몇 배가 넘는 압도적인 수치다. 거대한 흥행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300’의 흥행파워는 이미 미국 현지에서 입증됐다. 9일 개봉돼 첫 주에만 7000만달러가 넘는 놀라운 수익을 거뒀다. 이는 역대 3월 개봉영화 최고성적이다. ‘매트릭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 이은 R등급 영화 역대 3위 기록이다.
100만 페르시아 대군과 대결하는 300명 스파르타 전사들의 영웅담 ‘페르포필레 전투’를 프랭크 밀러의 원작만화를 중심으로 각색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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