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홈 > 순천·광양·여수·보성·구례 |
|
| 여수경찰, 세심한 순찰근무로 인명구조 |
2007년05월30일(Wed) |
| 여문지구대 유용식 경사 ‘주위 귀감’…절도범도 검거 |
심야시간대 주택가를 순찰 중이던 경찰관의 세심한 주의가 한 시민의 소중한 인명을 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여수경찰서 여문지구대에 근무하는 유용식 경사는 29일 새벽 2시께 여수시 연등동 소재 연등천 인근 주택가를 순찰하던 중 연등교 위에 휴대폰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분실품으로 생각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유 경사는 세심하게 5m 하천아래를 살펴보기 시작했고 마침내 하천 물속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하천으로 내려가 40대 남자를 물 밖으로 옮긴 후 신속한 응급조치와 함께 병원으로 후송해 인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40대 남자는 연등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몸의 중심을 잃고 연등천 아래로 떨어져 정신을 잃고 쓰려져 있던 것이었으며, 김씨의 가족들은 유 경사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주변 사람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문지구대 유용식 경사는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대처했을 것이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고객감동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경찰은 귀중한 인명을 구조하는 역할과 함께 고물수집을 빙자한 농촌지역 빈집침입절도 피의자도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8일 경남 진주에서 고물수집상(절도전과 7범) 이모씨(25)와 강모씨(절도전과 6범)를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지난 달 26일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하금마을 홍모씨(여·65)가 관리하는 집에 침입해 씽크대와 가스렌지 위에 설치된 시가미상의 스테인레스 판 2개, 스테인레스 재질의 밥그릇, 냄비 등의 시가 미상의 집기류를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 절취했다.
사건을 접수한 여수경찰 형사과 강력 1팀 김종암 경위 등 5명은 절도사건 특별검거기간 관련 형사활동 중 신고를 접하고 피해자 및 다른 목격자들을 상대로 용의차량이 경남 8즈 XXXX호 흰색 구형 포터라는 진술을 확보해 이 번호로 등록된 흰색 포터를 추적, 소유자를 파악해 인적사항 등을 알아낸 뒤 통신수사를 통해 최근 접속지를 파악, 잠복수사 후 검거했다.
여수경찰은 범행물색대상과 특수성을 고려 계속 여죄를 추궁 중에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밝혔다.[여수=김석철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