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의장 김철우)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최근 한미자유무역협정 타결로 실의에 빠져있는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함으로써 현장의 민의를 의정추진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지난달 30일 일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보성군의회 의원과 의회직원 20여명이 참여해 회천면 객산리 문영수씨 논 700여평의 감자 수확을 도움으로써 적기 수확에 큰 보탬이 되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김철우 보성군의회 의장은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의원들이 참여한 이유는 일차적으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는데 있지만 더 큰 목적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말로만 듣는 것보다 현장에서 체험하고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함으로써 현실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상을 구현해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때 마다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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