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난 18일 작고 일 잘하는 인력운영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과 4담당 감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정원의 4.7%인 53명을 감축하게 되며, 연간 23억원의 인건비를 절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내용으로는 우선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는 도시개발사업단의 신도심관리과를 신도심건설과로 흡수 통합하고, 재정운영의 기능 강화를 위해 기획혁신과를 기획예산과로 변경한다.
또한, 서남권종합발전계획 및 균형발전 업무 전담을 위해 기획예산과에 지역발전 기능을 신설하고, 투자유치의 일원화를 위해 관광투자유치 기능을 투자통상과로 이관했으며,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품격 목포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관광기획과에 관광상품개발 기능을 신설하고, 공중화장실 관리의 일원화로 선진 화장실 문화조성을 위해 환경과에 공중화장실 기능을 신설한다.
이밖에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으로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과태료 업무 추진을 위해 자동차등록사무소에 자동차과태료 기능을 신설하고, 업무 정착으로 기능이 쇠퇴한 회계과 복식부기, 민원봉사실 납세자보호등을 폐지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7월 목포시의회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하반기 정기 인사시 반영할 계획이며, 현원은 인위적인 감축없이 자연 감소 등을 통해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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