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문화·체육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장흥 국민체육·여성향상센터를 지난 17일 주민 및 기관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사진>
국민체육진흥기금 32억원과 군비 62억원 등 총 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장흥국민체육·여성향상센터는 도시와 농촌의 차별 없는 생활체육서비스 제공 및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지위향상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장흥국민체육·여성향상센터는 연면적 4천129.44㎡ 규모로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건축됐으며 지하1층에 전기 및 기계시설, 지상1층에 관리실과 수영장, 지상2층에 어린이 놀이방, 관람실, 휴게코너, 지상3층에는 찜질방, 용품점, 피부관리실, 체력단련실, 댄스교실, 다목적실, 지상4층에는 여성향상센터와 컴퓨터교육실, 골프연습장이 들어섰다.
장흥군에서는 장흥국민체육·여성향상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010년 2월에 관리운영계획을 수립, 수영장과 체력단련실은 군에서 직영하고 휴게코너, 찜질방, 용품점, 피부관리실, 골프연습장 등은 민간에 임대하며 여성향상센터의 관리운영은 주민복지과에서 담당토록 했다. 또한 운영상의 문제가 없도록 3월에는 장흥군 체육시설관리 운영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해 국민체육센터 운영 시간 및 프로그램 등 제반사항을 규정했다.
이명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으로 건립된 장흥국민체육·여성향상센터는 항상 열려 있는 공간임으로 군민들의 삶에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 넣는 활기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군민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당부했다. <장흥=김형성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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