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그동안 도로 안전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가 금년도 행정안전부와 전남도의 평가에서 드러났다.
군은 지난번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09년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과 전남도에서 실시한 도로정비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쾌거를 거둔 것이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전국 57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완도군은 지난 2008년도부터 시행온 군도9호선 약산 득암구간 확포장 공사를 주민의견수렴을 통한 뛰어난 계획성으로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전남도에서 실시한 도로정비 평가에서도 효율적인 도로관리를 위한 점검반을 편성하고 21개노선 306km의 체계적인 정비 및 1억2천만원을 투자, 사고위험이 높은 10개소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 것이 크게 인정받았다.
완도군은 금년도에 받은 인센티브 1억원과 기 반영된 3억7천만원을 포함 총 4억7천만원을 투자, 그동안 추진해온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구간인 약산 군도9호선 확포장 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이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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