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지난 20일 목포 인근 해상에서 해경특공대가 헬기를 이용해 대테러를 진압하는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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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따르면 해상종합훈련 기간 중 함정 11척, 헬기 1대, 특공대 10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연안 여객선 테러 등 대테러 사고를 대비해 실전 같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선원을 가장한 테러범 3명이 인질극과 협박을 가상한 상황을 설정, 경비함정 등 선박을 동원 도주로를 차단하고 특공대를 투입, 해중 투신자 인명구조 등 테러범을 제압하는 시범을 선보였다.
한편, 목포해경에서는 해상 테러로부터 국가중요시설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테러훈련을 국가 위기관리 매뉴얼에 의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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