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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 2회추경 예산 확정 |
2008년06월19일(Thu) |
| 2천890억원 편성…지역경제살리기 등 중점투자 |
무안군은 지난 17일 2008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2천89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기정예산액 2천529억원 보다 14.3%인 36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54억원, 특별회계는 7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기능별로는 일반공공행정 190억원, 문화및관광 131억원, 환경보호 323억원, 사회복지 401억원, 보건 42억원, 농림해양수산 814억원, 산업·중소기업 94억원, 수송 및 교통 10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59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조성 6억원, 군립미술관 건립 7억원, 벼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20억원, 환경관리종합센터 위탁운영비 12억원, 지역개발사업 11억원,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9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16억원, 재래시장 시설개선 5억원, 운수업체유류보조금 21억원, 군정상징조형물 설치 20억원, 친환경농업단지조성 7억원, 타르피해지역 생계안정자금 31억원과 무안군재해위험지구보강공사 등 9억원이 편성되었다.
특히 이번 2회 추경예산에서 무안군은 지방 예산 10% 절감에 맞춰 총계예산의 10%인 240억원을 절감목표로 하고 2회추경에 경상경비 등 94억원의 절감액을 재투자하는 등 지역경제살리기에 297억원, 서민생활안정에 29억원, 고유가 및 에너지절약대책지원에 21억원을 집중 재투자하므로써 고유가시대에 갈수록 어려워지는 군민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재정력을 집중 투입했다.
또한 비료값 상승으로 농사에 차질을 빚고 있는 농민들에게 화학비료 지원비 3억원을 책정 15만포에 상당하는 비료를 지원하기로 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데 기여하게 되었다.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후 무안군 예산은 3천억원 재정규모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무안=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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