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4일 군청 3층 도선실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자녀 15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말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중학생 4명에게, 각 20만원, 고등학생 5명에게 각 30만원, 전문대생 2명에게 각 70만원, 4년대생 4명에게 각 100만원씩, 모두 15명에게 77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영암군에 따르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장학금 지급은 군 사회복지기금으로 조성되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기준에 적합한 성적우수자 및 예체능특기자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97년부터 올해까지 총 300여 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총 1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현재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힘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여 반드시 고향인 영암을 빛내는 글로벌 브레인으로 성장해달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영암=김태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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