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년 365일 어려운 이웃의 생신을 함께 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매일 따뜻한 팥 시루떡을 들고 생일을 맞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는 ‘생신축하 해드리기’를 통해 작은 사랑으로 큰 기쁨을 선사해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5년째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매년 1천여 명에 가까운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생신을 함께 해왔다.
올해도 1·2급 중증장애우, 장기 투병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한 부모 가정 913명의 생신축하를 앞두고 있다.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말벗이 되어드리고 일상생활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1년에 한 번뿐인 자신의 생일을 뜻밖의 축하객과 함께 하는 우리 이웃에게 어떤 선물보다 깊은 감동을 준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도 생신을 맞이한 이웃을 찾아 사랑과 설레임을 선물하는 읍면 주민생활지원계 직원들은 “우리의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기쁨을 줄 수 있어 매일 매일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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