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일 서호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커뮤니티센터’ 입주식을 지난 1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커뮤니티센터는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호면 엄길리에 부지면적 3천546㎡, 연면적 275㎡ 규모로 건립됐으며, 교류동과 체험동이 마련됐다.
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주민들의 모임 및 회의 기능을 넘어 주민들을 위한 정보화 교육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영암군은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외부 방문객들에게 서호권역을 소개하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콩제품 판매와 장류체험, 농촌체험, 향토음식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내년부터 서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제2단계 사업으로 물레방아골 산림욕 체험장, 물레방아골 진입도로를 조성하고 친환경 생태수로 정비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서호권역이 살고싶은 농촌, 도시민의 휴식과 체험은 물론 머물고 싶은 대표 농촌권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면서 “권역 활성화와 방문객 증가로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영암=김태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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