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2일부터 1박2일동안 롯데백화점 본점 및 전국 12개 지점 바이어 14명을 초청 팸투어를 갖고 지역 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평생고객 확보에 나섰다.<사진>
군은 유명 백화점을 통한 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기하고 완도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팸투어를 갖게 됐다.
이번 팸투어는 전복 등 수산물 양식장 체험 및 시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명소인 완도타워 및 해변공원, 보길 윤선도 유적지, 정도리 구계등을 둘러보았다. 또한, 팸투어에 참여한 14명 전원이 명예면장에 위촉되어 완도군 특산물 구입을 위한 평생고객이 되었으며, 앞으로 완도 홍보대사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종섭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박2일동안 완도를 둘러보면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국 제일의 청정바다라는 그 명성이 틀리지 않았다”면서 “완도 특산물 판매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 2007년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롯데마트와 MOU를 체결 ‘특산물 판매전’을 갖는 등 완도의 대표적인 소득원인 수산물 판로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영안 완도부군수는 “팸투어에 참여한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을 환영하고 완도 농·수 특산품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롯데백화점과 완도군이 상생하는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내년에도 롯데백화점 등 수 차례의 특산물 대전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완도=이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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