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보궐선거를 통해 영광군수로 당선된 정기호 군수가 지난 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민 화합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모든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년여간의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공백 없이 군정을 추진해 온 신창섭 부군수와 공직자 등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주요 시책으로 ▲영광경제 활력 회복 ▲농어민 소득 증대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인재육성위한 교육환경 개선 ▲관광객 1천만명 시대 달성을 위한 기반 조성 ▲문화 체육기반 확충 등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과 능력·성과 중심의 인사를 통해 ‘일 잘하고 깨끗하며 따뜻한 지자체’가 돼 활기찬 경제·하나된 군민·참 좋은 영광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정 군수는 지난 4일 종료된 보궐선거 최종개표 결과 전체 3만478표 가운데 41.94%인 1만2천491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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