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한 전국 노인자원봉사활동 경진대회에서 신안군 비금면 이정림씨(70)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봉사하는 당신! 아름다운 영웅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건 ‘전국 노인자원봉사활동 경진대회’에서 비금면 자원봉사회장인 이정림씨가 대상을 차지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서류 공모와 심사를 통해 우수 봉사자 6명을 1차 선발하고 지난달 26일 노인정책관실에서 2차 발표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정림씨는 무료 경로식당 운영, 김치 담아주기, 가정방문봉사, 목욕봉사,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13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금처럼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
이밖에 이씨는 지난해 비금면 청년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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