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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룡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2단계 사업 시동 |
2008년02월24일(Sun) |
| 내년까지 국비 등 65억 투입 6개 마을에 기반시설·소득기반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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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황룡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2단계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은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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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황룡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2단계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황룡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황룡면 원황룡, 회사촌, 부흥, 내황, 북촌, 다산 6개 마을을 한데 묶어 총4.28㎢ 권역에 농촌관광 휴양공간 조성, 문화복지, 소득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등 65억원이 투입되며, 2005~2009년까지 5년간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은 기반시설사업으로 지난해 말 완료했으며, 금년에 2단계 사업을 착수해 소득기반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완료된 1단계 사업은 도로개설, 복지센터, 과수랜드 등 기반시설사업과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지도자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소프트웨어 사업이다.
장성군은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4~15일까지 마을주민, 사업관계자 등 50여 명과 함께 국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환경여건과 자원특성이 유사한 국내 선진지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틀간에 걸쳐 경북 예천 회룡포권역과 남원 혼불문학마을을 견학하고 실무자, 운영자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계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금년부터 본격 추진할 2단계 사업은 친환경 무세척 정미소, 친환경 농산물 시범단지 조성, 포도 무가온 하우스 시설, 표고버섯 생산단지 조성 등을 실시설계중이며 오는 4월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환경친화적인 농업시설과 체험학습장이 마련되어 체험형 농촌마을로, 시설채소와 방울토마토 단지는 유기농 시설작물 연구개발을 통한 수출단지와 소득환경농업단지로 탈바꿈된다.
또한, 포도와 단감 등 과수재배단지는 친환경 농업시설과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주말농장 및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농업·농촌을 경영화 한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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