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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인재육성 요람 ‘장성외국어타운’ 개원 |
2008년02월24일(Sun) |
사업비 3억 투입 장성중앙초등학교에 건립
세계문화센터 등 12개 체험학습 코너 갖춰
초·중학생 연 5천여명 체험학습 실시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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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청은 초·중 학생 및 학부모, 지역민들의 외국어 체험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장성외국어타운’ 개원식을 지난 21일 장성중앙초등학교에서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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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청(교육장 배병채)은 초·중 학생 및 학부모, 지역민들의 외국어 체험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장성외국어타운’ 개원식을 지난 21일 장성중앙초등학교에서 가졌다.
이번 개원식은 글로벌 인재육성의 기틀을 다지는 외국체험센터로서의 중요성을 반영하듯이 김장환 교육감과 유제원 교육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지역교육청 교육장, 장성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 대표, 학생대표 등과 외국어타운 설치 및 운영예산을 지원한 이청 장성군수 및 김상복 군의회 의장, 장성군 출신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원식, 식후행사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배병채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장성외국어타운’이 장성학생들이 주도적으로 21세기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의 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장환 교육감은 치사에서 “‘장성외국어타운’이 알차고 충실한 외국어체험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산실이 될 것을 믿는다”며 “희망찬 미래를 가꾸어갈 수 있도록 그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청 장성군수와 김상복 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장성의 학생들이 희망찬 미래를 가꾸는 데 ‘장성외국어타운’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시설의 설치 목적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장성외국어타운은 도교육청 지원예산 1억원과 장성군청 지원예산 2억원등 총 3억원으로 학생들의 접근성과 시설관리가 용이한 장성중앙초등학교에 유치원동 2층 3개 교실, 도서관동 1개 교실 등 총 4실 규모 360㎡에 2007년 8월에 착공해 12월에 준공했다.
시설에 구비된 체험학습공간은 세계문화센터 및 학습준비실 등 12개의 체험학습 코너를 갖추고, 부대시설로는 교사연구실, 화장실 등으로 기능과 학습을 최우선으로 하여 설치되었으며, 앞으로 계단실을 설치하고,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보완하고 각종 교수·학습자료를 확충해 알찬 체험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운영강사는 전담교사 1명, 내국인강사 2명, 캐나다 출신의 원어민보조교사 1명 등 4명이 각 코너별로 체험교육을 펼치게 되며, 교수 및 관리 지원을 위해 1명의 운영보조원을 두고 있다.
장성외국어타운은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2천500여명, 연 5천여명의 학생들에게 학기당 1회 1일씩 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며 방학중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연 8기 240명에 대해 여름·겨울 영어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겨울영어학교를 운영해 4기 120명을 배출했다. 또한 토요일에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말영어교실을 운영하고 평일에는 방과후학교 생활영어 프로그램도 운영함으로써 시설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일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중국어와 일본어의 체험학습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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