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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로 ‘눈은 즐겁게·피부는 맑게’ |
2008년02월26일(Tue) |
‘관광담양 웰빙·건강미인 만들기 버스투어 체험’ 열려
테마별 3개코스 운영…연말까지 매주 주말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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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담양군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해 ‘관광담양 웰빙 및 건강미인 만들기 체험 투어’가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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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름다운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는 관광을 즐기며 예뻐지는 이색 체험 투어가 열렸다.
담양군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관광담양 웰빙 및 건강미인 만들기 체험 투어’가 바로 그것.
이번 투어는 소쇄원, 가사문학관,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관광 기반시설과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라는 콘텐츠를 적절히 융합시켜 대나무관련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투어는 총 3개의 테마별로 코스가 이루어져 있다. 1,3,5주 토요일에는 ‘초록빛 세상 대나무 투어’가, 2,4주 토요일에는 ‘가사문학을 꽃피운 정자문화’, 일요일에는 ‘대나무 웰빙 및 건강미인 만들기 체험’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3·24일 지원자들은 소쇄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명옥헌원림, 삽재골야생화단지,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면앙정 등을 둘러보고, 담양의 명물인 대나무를 이용한 죽초액 비누 등을 만들며 건강 미인 만들기 대열에 동참하는 등 풍성하고 알찬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험에 참가한 광주 오치동의 고민희씨(31)는 “평소에도 담양을 자주 찾는 편이지만 오늘은 관광과 웰빙이라는 테마가 어우러져서 더 신선한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담양이 더욱 다양한 소재를 개발해 연령대와 계절에 맞는 테마 여행을 꾸민다면 관광객들이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귀띔도 덧붙였다.
‘관광담양 버스투어 체험’은 2008년 1년간 매주 주말마다 시행되며 체험에 참가하고 싶은 지원자들은 인터넷(www.damyang.go.kr) 또는 군청 문화관광과(☎061-380-3151)로 접수하면 된다.[담양=강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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