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제13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서 해양항만 사진전시회를 3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해양환경사진전에 출품된 작품을 비롯해 목포해양항만청을 테마별로 소개하는 내용의 사진 등 70여점이 함께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사 소개, 목포항 항만시설 및 개발계획, 등대문화유산으로 운영되는 등대 및 무인표지점검원의 생활, 해양보호구역 관리 및 해양문화육성 사업 등 항만청의 업무를 주제별로 구성해 소개함으로서 시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등대를 비롯한 무인표지의 역할, 이 지역의 무안·진도갯벌이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사실 등은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아는 이가 별로 없어 시민들이 해양항만청의 업무내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테마사진전은 처음 기획하는 행사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계속해서 좀더 다양하고 내실있는 자료를 담아서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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