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6월중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를 14개리 26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는 트랙터, 이앙기 등 봄철에 주로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공급물량이 많은 지역과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는 영농철을 맞아 많이 쓰는 농기계를 집중 수리하며, 농촌지도사의 영농상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농기계 수리와 더불어 농업인에게 농업기계 점검·정비 요령, 안전보관 요령 등을 교육함으로써 농업기계 수명 연장 및 자체 수리 능력도 배양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노령화로 농업기계 조작이 어렵고 고장시 수리가 쉽게 되지 않아 애태우는 농업인들이 많다”면서 “이들에게 경제적 시간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계 수리시 부품교환이 필요한 때는 소모성이 많은 부품 중 2만원 미만의 부품은 무상수리 공급, 2만원 이상 부품은 실비로 부품값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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