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한기민)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을 지원할 목적으로 경찰서 협력단체, 시민사회단체와 경찰관, 새터민 세대로 한가족 결연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결연식에는 새터민 김모씨 등 62세대와 한기민 서장 등 결연 경찰관 62명, 보안협력위원 등 시민사회단체 구성원 62명이 각각 참석했다.
한가족 결연 구성원들은 남한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새터민에게 가족이 되어주는 것으로 경제적, 물질적 지원이 아닌 정기적 만남을 통해 새터민에게 정신적 도우미 역할과 함께 범죄 예방 및 실생활에 관련된 법률상담 등 법률 도우미가 되어 이들의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한기민 서장은 결연에 참여해준 각 사회단체 구성원과 경찰관에게 감사를 표하며 “자유를 찾아 남한에 새로운 터를 잡은 새터민은 우리의 또다른 국민으로 남한에서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이다”며 한가족 결연 구성원의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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