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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시티 청산도 최고예요” |
2010년11월16일(Tue) |
| 완도군, 제6회 슬로아카데미아 개최 |
슬로시티로 유명한 완도군 청산도에서 지난 13일부터 2일간에 걸쳐 ‘제6회 슬로아카데미아’가 열렸다.<사진>
이번 아카데미아는 청산도에 대한 매력을 알리고 현장 체험을 통한 방문객 확대 유치를 위해 갖게 되었으며, 손대현 국제슬로시티본부 부회장과 이정환 (전)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김선숙 (주)이익훈 어학원 원장, 김승시 SK네트윅스 부사장, 신재우 롯데홈쇼핑 전무이사, 신승일 한류전략연구소 소장, 대학교수 등 슬로시티클럽 40여명의 회원이 방문해 주민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장희정 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의 ‘청산도가 국제슬로시티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교육과, 방배동 요리선생으로 잘 알려진 가정요리 전문가 최경숙 원장의 ‘슬로우푸드 활성화’에 대한 강연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이제까지 강연 위주와는 달리 현장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손대현 국제슬로시티본부 부회장은 “청산도 슬로길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며 주변의 자연경관은 매우 뛰어나다”면서 “국제슬로시티본부에 청산도를 슬로우 걷는길로 인증해 줄 것”을 제안할 뜻도 내비쳤다.
청산도는 지난 2007년 슬로우시티로 인증 받았으며, 완도군은 슬로우시티 브랜드를 되살려 ‘슬로우 걷기축제’를 개최, 전국에 대대적으로 홍보해오는 등 아름다운 청산도 가꾸기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슬로우시티클럽과 완도군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 성공적인 슬로시티로 발전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산도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우시티클럽은 ‘느림의 혜택을 입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으로 금년 1월에 창립, 슬로우아카데미아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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