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는 봄철을 맞이해 겨우내 월동중인 파리, 모기 유충구제를 위해 11개 읍·면 및 271개 자연마을의 주민과 자율방역단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방역소독을 펼쳤다.
올해는 어느 해 보다도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여름철 파리, 모기 등이 기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인 정화조, 하수구, 축사 등에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했다.
보건소에서는 방역소독의 극대화를 위해 분무소독을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하여 개체수를 줄여 건강한 여름을 기약하는 한편 마을방송 및 홍보 전단 등을 배부해 전염병예방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봄철 방역소독을 주관한 보건소 예방의약부서 윤상봉 담당은 “매년 기온이 올라가면서 파리, 모기 등이 극성을 부리지만 해빙기 방역소독을 제대로 실시하면 확실히 그해 여름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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