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찰청에서는 8월 1일부터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뺑소니사범 신고·검거시에 부여하고 있는 ‘운전면허 특혜점수’의 적용대상을 확대해 무사고·무위반을 서약하고 1년간 실천하여 성공 시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때문에 사망한 사람은 5천392명으로 2011년 5천229명에 비해 3.1% 증가했고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도 2011년 10.7명에 비해 0.1명 늘어난 10.8명이다. 우리나라의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OECD 29개국 중 최고 수준이다.
교통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목숨이 한해 5천392명이나 되고 교통사고 사상자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은 상당하다.
교통사고 원인은 음주운전·무면허운전을 비롯해 법규위반에 따른 교통사고가 주류를 이룬다. 따라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시행하고 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면허를 보유한 운전자가 서약서를 작성하고 접수한 날부터 1년간 무사고·무위반을 했을 경우 운전면허 특혜점수를 10점 부여해준다.
따라서 착한운전을 성공적으로 실천하면 착한운전 마일리지 10점이 적립이 되고 운전면허 정지 처분시 누적된 마일리지만큼 면허벌점이나 정지일수(1점1일)가 감경된다.
서약 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해마다 무위반·무사고 서약을 하고 지키면 마일리지가 10점씩 계속 누적되니 벌점으로 면허정지나 면허취소가 될 경우를 대비하여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활용하면 좋을 듯 싶다.
접수방법은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해 간단한 서약서 작성을 하면 된다.
착한운전을 하면서 내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고 특혜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많은 국민들이 많은 혜택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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