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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도우미를 출산 가정에 파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출산 가정의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주 동안 도우미를 파견 지원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까지 출산 가정 도우미 제도는 친·인척 중에서 도우미를 지정, 지원한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자활센터에서 교육을 이수 받은 도우미들이 파견돼 산모와 신생아를 돌본다.
지원 대상자는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의 65%이하의 출산가정으로 2주 동안 도우미를 파견해 산후조리와 신생아의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를 지급받게 된다.
또 선정된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4만6천원을 납부하고 출산예정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본인이 원하는 날에 출산 전 후 모성보호와 신생아 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관내 54명의 산모와 신생아 등이 도우미를 지원받아 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산모 및 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희망자는 신청서1부, 건강보험증사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의사진단서 및 출생증명서 1부 등 신청 서류를 갖춰 보건소 또는 읍· 면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보건소에서는 출산 장려를 위해 불임부부 중 일정 소득이하 대상자에게 시험관 아기 시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150만원에서 최고 510만원까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가정에 도우미 지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출산 장려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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