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도로변에 유채·개나리·벚꽃 ‘아름다운 자태 뽐내’
녹차밭·득량만 푸르름·해안 절벽 어우러져 감탄사 연발
군, 오는 5월 4일~7일 다향제 앞두고 ‘관광객 맞이 한창’
보성군 도로변에 유채꽃, 개나리꽃, 그리고 벚꽃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환상의 진입도로, 보성읍의 첫 관문인 문덕면 용암 삼거리 진입도로 문턱에서 보성읍까지 약 25km의 보성군 도로변은 유채꽃, 개나리꽃, 그리고 벚꽃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미의 자태를 뽐내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더불어 싱그러운 녹차의 향기가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펼쳐질 보성군 대 행사인 다향제를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한단계 더 상승시키고자 보성군 해양산림과(김경철 과장)는 임직원과 팔을 걷어 부치고 벚꽃을 중심으로 도로변 주변에 유채꽃과 유채꽃 뒤에 개나리꽃을 가꾸어 보성을 찾는 연인들이 차를 몰고 일상 탈출을 위해 찾아올 수 있도록 꽃가꾸기에 심혈을 기울인 전직원에게 주민들은 입을 모아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문덕면에서 복내면까지 복내면에서 율어면과 겸백면을 여인의 허리를 감아돌 듯 맑고 푸른물을 가득안은 주암호의 상류 보성강변도로를 따라 파아란 보자기에 하얀꽃을 수놓은 듯 펼쳐지는 벚꽃 행렬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며 벚꽃 아래에 자리한 유채꽃과 개나리 꽃의 어울림은 거울속에 봄구름 잠기듯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보성 다향제에 최고의 기쁨을 만끽한 관광객은 맑고 푸른 득량만 율포해수욕장을 정점으로 쭉뻗은 해안도로를 콤파스로 그린듯 반원을 그리며 해안선을 경계로 한 바다와 평원의 풍광은 연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파아란색 잉크를 풀어 놓은듯 짙푸른 녹차밭과 득량만의 푸르름,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 그리고 굴곡의 아름다운 주변이 한데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감탄사를 연출해내고 있다.
보성군의 육상도로와 해상도로를 아름답게 가꾸어 전국 일번지 관광 보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김경철 과장은 “봄은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이다”며 “언땅에서 싹이 나오듯 움추려 있던 몸도 대자연을 향해 그 기운을 뻗치고 싶어한다”며 “자연의 섭리를 잘 이용해 다향제에 틀을 맞추어 보성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산자수려한 보성의 이미지를 더욱 높힐 수 있다”면서 “군수님의 관광 철학에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해 올해 제33회 보성다향제의 축제는 도로변의 화사한 꽃의 미소가 한 몫을 단단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