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광양소방서(서장 이관형) 관내 화재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 화재조사팀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현재 37건의 화재가 발생해 6천6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는 작년도 1/4분기 대비 화재건수는 42%(11건), 재산피해는 7%(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62%), 기계적요인(16%), 전기적요인(8%)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차량(19%), 임야(19%), 주택(11%)순으로 발생했다.
화재건수가 증가한 요인은 새로운 국가화재분류 체계에 의해 임야 화재가 화재건수로 추가된 것과 1월 달에 컨테이너박스에서 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도 화재증가의 원인이 되었다.
또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건수가 62%(23건)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담뱃불, 불장난, 용접불티, 쓰레기 및 논두렁 소각 등 인적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 관계자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광양소방서 화재조사팀은 “특히 봄철 건조기와 행락철에 산불 등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등산시 라이터 등을 휴대하지 않도록 하고 축사 등에 용접 작업시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작업장 주변에 가연물을 방치하지 않도록 하는 등 화재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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