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 추진 농가대표 및 이장단,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전반에 걸쳐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2010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내에 설치된 벼 품종비교전시포와 고품질쌀 생산비절감 종합기술 시범단지,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장, 국립종자원전남지원 포장을 돌아보면서 벼 품종의 특성 및 이 지역 도입가능성을 비교 평가해 품종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특히, 도포면 숭의마을에 조성된 ‘고품질쌀 생산비절감 종합기술 시범단지’ 무논점파시범포를 평가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 시범포는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바로 뿌리는 새로운 농법으로써 중모 기계모내기 대비 18%의 노력비 절감과 8%의 생산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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