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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노동면(면장 김상호)에서는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큰잔치 제10회 면민의 날 행사를 지난 4일 노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800여명의 주민과 출향 향우가 서로 한마음이 되어 성대하게 펼쳐졌다. <사진>
갈대골풍물패의 흥겨운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주부들의 스포츠댄스와 초등학생들의 사물놀이, 오색물결이 넘실거리는 강강수월래 등 민속시연을 펼쳤으며 윷놀이와 경품낚기를 실시해 전 면민과 향우가 일심동체가 되는 흥겨운 하루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평소 고향을 아끼고 지역사회의 공이 큰 거석리 출신 장용남씨가 노동면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노동면장학회는 전남대학교 박영기, 보성고 김선영 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1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을 계기로 노동면민과 출향향우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희망찬 기상과 긍지를 드높이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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