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신고 등 등록업종의 폐업신고 때 군청과 세무서를 이중으로 방문해야만 했던 불편이 보성군의 폐업절차 개선으로 사라지게 돼 이와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보성군에 따르면 인·허가, 신고 등 등록업종의 폐업신고 때의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인·허가, 신고 등 등록업종의 폐업신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2일 순천세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협약은 인·허가, 신고 등 업종의 폐업신고를 위해 양 기관을 이중으로 방문해야 하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성군과 순천세무서간의 업무협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금까지 군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하고 폐업신고를 했던 것이 앞으로는 군청 해당부서에 세무서 제출서류를 동시에 접수하면 군은 해당 부서로부터 폐업신고서를 취합해 일괄 세무서에 인계하게 돼 주민들의 번거로움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보성군에서는 이 협약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4일 해당부서 민원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참 봉사행정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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