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006~2007년까지 2년간 농작업안전모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도곡면 신성리가 지난 11월 15일부터 서류심사와 12월 3일 농촌진흥청 발표회 등을 거쳐 개인부문에 참가한 서병만씨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농가로 선정되어 상금 30만원과 농림부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농작업안전모델 시범사업은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재해 발생을 줄이고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능력 향상으로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 및 건강증진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영대)에서 금년에 추진한 실적으로 농작업 유해요인 및 건강수준 측정 5회, 농작업 안전교육(주로 야간) 5회 159명, 운동 및 재활 프로그램운영 43회 1천348명, 농작업 보호장비 12종 726개 등 농업인의 건강과 농작업 안전관리를 위해 장비지원 및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서병만씨는 신성마을 대표로서 비닐하우스 면적이 많은 원예지역으로 주간에는 농사일을 하고 야간에 교육 및 장비 활용 실습을 하는데 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 주었다.
앞으로 화순군은 지금까지 실시했던 교육을 면밀히 분석, 문제점을 개선해 농작업 안전관리 및 농부병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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