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민선 4기 시정 구호인 물과 숲이 어우러진 정주 도시인 생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자 3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벽면녹화를 지역주민과 함께 조성하고 가꾸어 나간다.
시는 그동안 도급자와 계약을 체결해 관 주도로 사업을 추진했던 방식을 탈피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꽃과 나무를 식재함은 물론 사후 관리까지도 지역주민이 함께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벽면녹화는 28일 백강로 도로변인 여성문화회관에서 부영2차 아파트구간 방음벽에 사철 푸른 잎과 진홍색의 선명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덩굴식물인 마삭줄을 식재했다. 이날 덕연동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새마을회, 부녀회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속에 꽃과 나무 심기 행사도 함께 추진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활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져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통한 푸른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지역 주민과 함께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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